뽀즈님
언제인가 처음 뵈었을 때는 기교와 힘이 넘치는 싱그러움을 음색을 들려 주셨습니다.
당시, 이런 음색을 좋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할까?
말 못하는 가슴속에 부러움이 넘쳐 났었습니다.
정신 없이 세상 시류에 휘말려 떠 내려가다가 우연히
다시 뵙게 되었을 때는
탐스러운 열매가 어느덧 익어 가는 듯한 소리를 듣고 계시더군요
이 또한 얼마나 행복할까? ………..
어떻게 그리도 자기의 아름다운 세계를 잘 간직하고 살수 있나?
또 다시 부러웠습니다.
약 20년 전 브라질과 필리핀에 몇 년 머물렀을 때
가난에 찌든 그들이 어쩌면 그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?
알 수 없는 묘한 부러움을 느낀 적이 있는데,
뽀즈님은 어쩌면 그런 인생들을 사진에 담고 다니시기에
저절로 음악도 그런 성숙한 방향으로 급진전 하시는 것 같습니다.
자기만의 음악 세계, 사진 세계
많이 좋아 보입니다.
뽀즈님의 사진과 음악 늘 마음에 담고 있습니다.
사업상 수 없이 넘어졌다 일어 났다 하다 보니
세상은 의례히 그런 것 이구나…… 인생 철학이 되어 버렸네요.
음악도 소리도 사진도 그 인생이 묻어 나는 것이 좋아 집니다.
나이가 들어 가는 것이라 그런지 모르지요……
늘 건강 하시고 좋은 음악 오디오 사진 하시길 바랍니다.
대접해 주신 커피 참 좋았습니다
감사 합니다.
Rai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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